○사무국장 전명희 사무국장 전명희입니다.

먼저 정례회 집회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개회된 제263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지방자치법」제53조 및 「구미시의회 소집 및 회기 운영 등에 관한 조례」제4조의 규정에 따라 11월 18일에 공고하여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집회 기간은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 일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다음은 상임위원회 활동 사항입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17일 제262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개의하여 제263회 구미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을 협의하였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영광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광주박물관, 담양 죽녹원, 11월 21일 안산 산업역사박물관에 대한 비교 견학을 실시하였으며 산업건설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김해 농산물종합유통센터와 부산에 위치한 해리단길 및 복합문화시설에 대한 비교 견학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음은 집행기관 보고 사항입니다.

11월 14일 「지방자치법」제50조 및 「구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제15조에 의거 구미시장으로부터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가 접수되어 각 의원께 배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전체 의원 활동 사항입니다.

구미시의회에서는 11월 17일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2022년 구미시의회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 접수 및 회부 사항입니다.

강승수․김근한․김낙관․김영태․김정도․박세채․이정희․이지연․정지원․추은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구미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3건과 김근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의회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안」 1건, 11월 18일 구미시장으로부터 제출된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17건, 출연안 1건, 의견 제시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기타 보고 2건 등 이상 총 38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조례 공포 사항입니다.

제262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여 구미시장에게 이송한 「구미시 경로당 설치 및 개보수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등 22건의 조례는 11월 9일 자로 공포하였다는 통지가 구미시장으로부터 접수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시장 김장호 예, 구미시장 김장호입니다.

2023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하여 시정연설의 기회를 주신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준비된 유인물에 따라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주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오늘 2023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시민과 시의회에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구미의 내일을 희망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함께 민선 8기 구미시장으로 취임한 지도 어느덧 5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구미 재도약이라는 희망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 매고 마부위침의 정성으로 치열하게 뛰어다녔습니다.

예, 마부위침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 마부위침의 정성으로 치열하게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눈앞에 현실로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것이 아닌 구미의 상황을 냉정히 직시하고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하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

구미시장으로서 제가 임기 시작부터 첫째도 혁신, 둘째도 혁신, 오로지 혁신을 외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우선적으로 민생이 곧 시정이란 비장한 각오와 함께 경제․사회적 난제들보다 당면한 민생경제부터 하나둘씩 해결하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비상경제대책 TF반을 가동시켜 투자유치 원스톱 서비스, 지방 공공요금 여섯 가지 종류 동결, 구미업체 건설공사 참여 확대, 인허가 처리기간 단축, 주정차 단속 유예 등 구미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민생 현안을 챙기고 있습니다.

쌀값 폭락과 과잉 재고의 피해를 줄이고자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추진하여 목표치 10만 포를 조기 완수하고 농민의 무거운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드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십시일반 함께 참여해 주신 시의회와 많은 기업인 그리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구미 재도약을 위한 절박한 마음으로 중앙부처, 국회 등을 찾고 지역 현안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 결과 최근에 국토부, 환경부, 과기부, 중기부 등 핵심 중앙부처 장관님들의 잇따른 구미 방문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면서 구미시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투자유치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장기간 지지부진했던 LG이노텍의 신규 투자 결심을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을 통해서 1조 4,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 협약을 성사시켰고 지역 방산업체 증설의 걸림돌을 제거하여 투자 협상의 물꼬를 트는 등 미래 첨단 산업인 반도체, 방위산업, 이차전지 분야 등 7개 사에서 총 1조 9,000억 원대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1조 3,000억 원대의 대규모 추가 투자 소식도 곧 들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투자유치 30조 시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시장인 저부터 앞장서서 발로 뛰겠다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나아가 차세대 성장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사업을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지능형 교통체계와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 선정을 통해 산업부터 도시 전 분야까지 디지털 대전환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탄소 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의 본격적인 추진과 함께 구미시 광역 통합 바이오 가스화 시설 민간투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이끌어냈습니다.

그동안 소외되었던 농촌 지원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 단위 선산출장소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등 총 80억 원 상당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었고 고아 농공단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지방도 916호선 선형 개량사업 한 250억 됩니다, 을 확정을 지으며 도농 균형발전 도약을 위한 한 걸음 더 내디뎠습니다.

한편 구미 재도약을 위한 공직사회 인사, 조직, 문화 등 혁신을 주문하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 대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부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굿모닝 수요 특강 실시, 신속한 스탠딩 회의, 영상 간부회의 도입 등 공직사회에 변화의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또한 파크골프장 휴무 방식 개선, 금오산 잔디광장 개방, 공동주택 품질 검수반 운영, 신평시장 공영주차장, 구미IC 쉼터 주차장 두 배 확장 등 작지만 실효성 있는 체감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조금이나마 평가를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결실은 구미의 원팀으로 하나가 되어 시정 발전에 협력해 주신 제9대 구미시의회 의원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현재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세계 경제는 우크라이나 전쟁, 미 금리인상 등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수십 년 동안 누적되어 온 수도권 집중화는 이제 지방 소멸이라는 극단적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구미의 인구 유출 문제가 불거진 지 오래지만 혁신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채 인구 40만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청년은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기업은 인재를 찾아 구미를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나타난 결과입니다.

예, 제가 파악해 보니까 지난 5년간 2, 30대 청년 인구수가 2만 1,000명이 줄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양극화를 유발시킨 ‘수도권 병’에 대해 우리가 답을 찾지 못한다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입니다.

이에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사회․농업 등 시정 전 분야에 구미 재창조를 위한 과감한 변화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구미시장 혼자서는 ‘새 희망 구미시대’를 열어갈 수 없습니다.

41만 시민과 1,800여 공직자 또 시의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존경하는 안주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지난 7월 이 자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경제회복, 인구증가, 시정혁신의 3대 분야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재정 건전성을 고려하면서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산업경제, 도시환경, 문화관광, 교육복지, 농업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균형 있게 담아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민선 8기의 성과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일반회계 1조 5,021억 원, 특별회계 3,187억 원, 총 1조 8,208억 원으로 편성하였으며 '22년 당초예산 1조 5,060억 원 대비 20.9%, 3,148억 원이 순증하였습니다. 20.9%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엄중한 경제 위기에 민생경제를 신속히 지원하고 인구 활력 제고를 위한 미래 세대 지원 및 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이번 확장적 재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만큼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경제 회복’입니다.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인구가 유입되면서 소비력을 높이는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통합 신공항 시대 도래와 함께 명실상부한 K-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메타버스 혁신지구 등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도록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역점을 두고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또한 구미국방벤처센터 기술 이전 지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하여 우리 시가 방위산업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제조 혁신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디지털 전환 지원, 5G 특화망 기반 메타버스 산업단지 실증 사업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 육성 펀드 및 자금 지원, 중소기업 물류비와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 같은 전체 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범시민 기업유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하고 신공항을 연계한 경제특구 지정과 국제물류지구 조성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여 행복한 로컬 경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근 코로나 영향에 따른 소비 방식의 변화에 맞추어 전국 최초로 카드 단말기 이용료 지원을 시행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등 지역 상인들의 매출 증대와 경영 안정을 돕겠습니다.

더불어 잠재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가 모인 골목 상권을 골목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소상공인지원센터 구축 등 구)도심을 살리는 새로운 지역 주도 상권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인구 증가 대책’입니다.

도시의 경쟁력은 결국 인구 규모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구미 재창조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겠습니다.

우선 명품 정주 여건을 위한 인프라 조성을 통해 인구 활력 도시에 매진하겠습니다.

구미 원도심 활력 사업 기본계획과 스마트 도시계획을 속도감 있게 수립하여 인구 회복을 위한 도시 구조의 새로운 판을 짜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과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하고 상습 정체구간 해소를 위한 권역별 입체 교차로 한 4개소에 한 820억 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설치하고 도시계획도로 확장 개선사업, 우회도로 개설 등 도심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23년도에 도로 개설 총예산이 한 609억 원 되는데 금년 대비 한 383억 원이 증액 편성하였습니다.

그동안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역후광장 지하 주차장 개방을 시작으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점차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신공항 배후도시로서 격에 맞는 미래 신도시 조성에 대한 타당성을 분석하고 대구경북 공항철도 동구미역 신설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국도 67호선, 지방도 927호선 개량 사업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구미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낙동강 도시 생태 복원사업을 축으로 도심 내 생태공원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스마트 그린 시티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수준 높은 문화와 특색 있는 관광산업을 통해서 낭만이 넘치는 문화관광 매력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보편적으로 추구함에 따라 문화․관광․레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의 힘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구미시만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산을 관광 자원화하는 데 투자하고 또 투자하겠습니다.

우선 대한민국 1호 금오산도립공원에 잔디광장 야외 공연장을 설치하고 주차장과 우회도로 개설 등 인프라를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천생산 힐링 관광단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낙동강을 활용한 강변문화 기반을 조성하여 수려한 관광자원을 시민들께 다시 돌려드리겠습니다.

역사와 문화적 측면에서 구미시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더욱 높여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정희 대통령 숭모관 건립 절차를 진행하고 탄신제 기념식이 나라의 번영과 구미의 도약을 염원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역사자료관 보강, 박 대통령 생가 주변 공원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일대를 전체 국민 누구나 즐기며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교육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일상에서 문화 참여 기회를 넓히도록 청년 예술인 창작 공간 조성, 구미 대표축제 개발, 미디어 아트 전시관 건립 추진 등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 조성에 힘을 쏟겠습니다.

기존 권역별 체육센터 건립을 조기에 완공하고 공공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생활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2024년도 경북도민체전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두텁게 보호받고 촘촘히 챙김을 받는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도시에 매진하겠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인구 정책의 핵심이기에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응급상황 시 소아청소년 전문의 부재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진료 시스템 구축과 아픈 아이 돌봄센터를 신설하고 24시 시간제 보육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여 탄탄한 인프라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건강하게 자란 자녀들이 진로․교육 문제로 구미를 떠나지 않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진로진학센터를 설치하고 구미시 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설치로 지역 내 장학사업의 분위기를 장려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지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미래 전략사업 대응 일자리 지원, 월세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청년 일자리 정책을 대폭 강화하여 다각적인 지원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은퇴를 경험하기 시작하는 50세 이상의 장년층이 사회봉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확대 추진과 함께 50플러스센터 운영도 구상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 정책도 꼼꼼히 챙겨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장수 축하금을 신설하고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추진과 경로당을 추가 건립하여 활기찬 복지 여가 공간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과 사망 위로금, 배우자 복지수당을 신설하고 기존 만 65세 이상만 지급하던 국가유공자 보훈수당에 연령 제한 규정 폐지와 수당 확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셨던 우리 구미시민들께 존중과 예우를 확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복지 포인트를 신규 지급하여 최일선의 복지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정 혁신’입니다.

도농 상생 균형발전의 획기적인 대전환과 공직사회 혁신 문화 강화를 위해 시민 모두가 체감할 때까지 혁신을 지속하겠습니다.

내년도 농촌 예산은 올해 1,156억 원 대비 28%, 328억 정도 순증합니다. 28%가 증가한 총 1,484억 원을 과감히 집중 편성하여 농업 혁신을 주도하겠습니다.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농업플랜 2030을 준비하여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과 논 이용 이모작 생산 시범사업을 통해서 식량 생산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특히 청년 농부 육성 지원, 청년 농업인 농지 임대,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농민수당 지원과 월급 받는 농가 육성으로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들의 농촌 진입 장벽을 완화할 수 있도록 혁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경제 회복과 인구 증가를 위한 이 모든 노력들은 공직사회의 혁신이 있어야 비로소 가능하다 할 것입니다.

일하는 조직과 유연하면서도 전문성이 있는 공직사회 혁신을 위해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예산 3조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 기획 능력과 예산 관리 및 재정 확보 기능을 강화하고 50조 경제 효과와 4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미래도시기획실을 신설하는 전략적인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직 개편이 반드시 시정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한 배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41만 구미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구미시정의 목표는 미래의 시작을 준비하고 혁신의 중심이 되어 구미 재창조 시대를 열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가능성에 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한다면 반드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것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집행부와 구미시의회가 상생 협력하여 진정한 구미시대의 비전을 든든하게 구상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예산안에 반영한 사업들이 혁신의 밑거름이 되어 새로운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의원님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시장 배용수 예, 구미부시장 배용수입니다.

평소 시정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안주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쪽입니다.

먼저 2023년도 재정 운용 여건과 방향입니다.

내년도 재정 여건입니다.

세입은 코로나19 이후 소비심리 회복, 경제여건 일부 개선으로 자체수입이 확대되고 국세 세수 호조에 따른 이전수입 또한 개선될 전망입니다.

세출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인구 감소,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 구조에 대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 확대, 정주 여건 개선과 혁신성장 및 지역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대한 재정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산 편성 방향은 세입 예산은 최근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하여 추계하되 자체수입 증대 방안을 강구하여 누락 없이 최대한 증액 편성하였고 지역경제 회복을 견인하기 위한 확장적인 예산 편성으로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서 재정 수요에 대해 반영하였습니다.

2쪽입니다.

2023년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1조 8,208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조 5,021억 원으로 전년 예산 1조 2,845억 원보다 2,176억 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187억 원으로 전년 예산 2,115억 원보다 972억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3쪽입니다.

다음은 일반회계 세입 예산입니다.

전체 규모는 1조 5,021억 원으로 2,176억 원이 증가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자체수입은 지방세 402억 6,000만 원, 세외수입 91억 7,000만 원이 증가했으며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1,556억 2,000만 원, 국도비 보조금 252억 1,000만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4쪽입니다.

세출 예산은 기능별로 환경에 1,299억 5,000만 원, 사회복지에 5,152억 6,000만 원, 농림해양수산에 1,483억 7,000만 원, 교통 및 물류에 1,310억 7,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5쪽입니다.

다음은 특별회계 사업입니다.

기타 특별회계 사업은 총 967억 원으로 전년 예산 354억 원보다 613억이 증가하였습니다.

각 사업별 내역은 5쪽에서 8쪽까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9쪽입니다.

다음은 공기업 특별회계입니다.

상수도 사업은 67억 원, 하수도 사업은 292억 원이 증가되어 총 359억 원이 증가된 2,220억 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10쪽입니다.

다음은 주요 사업 예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구 정책사업으로 출산 축하금 지원에 24억 8,000만 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에 6억 원,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8억 3,000만 원, 소아청소년 응급환자 진료 지원에 9,200만 원, 기업지원 분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이차 보전금에 45억 원,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 7억 원,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사업에 3억 6,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11쪽입니다.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화폐 할인율 보상금에 53억 4,000만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에 22억 5,000만 원, 소상공인 카드 단말기 이용료 지원에 12억 원,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사업으로 반도체․이차전지 부품용 인조 흑연 테스트베드 구축에 70억 원,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운영에 20억 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에 40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2쪽입니다.

문화․관광․체육 사업으로 천생역사문화시설 조성사업에 23억 원, 선산 장원방 조성사업에 5억 5,000만 원, 구미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에 35억 원, 강변야구장 인조 잔디구장 조성에 30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3쪽입니다.

교육․청소년 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88억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에 18억 4,000만 원, 강동청소년 문화의집 위탁 운영에 9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9억 원, 경상북도 주력산업 분야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에 8억 2,000만 원, 청년 창업 지원사업에 2억 9,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4쪽입니다.

복지사업으로 기초연금 지급에 1,160억 9,000만 원, 생계급여에 393억 4,000만 원, 어린이집 영아반 운영비 33억 7,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5쪽입니다.

환경사업으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149억 8,000만 원, 수소자동차 보급에 69억 2,000만 원,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 시설 설치에 26억 원.

녹지․공원사업으로 오태공원 조성사업 보상비 30억 원, 지산 샛강 생태공원 활성화에 5억 원,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에 59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6쪽입니다.

국토 및 지역 개발사업으로 구미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에 78억 원, 하천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공사에 67억 원, 참살이 구미캠핑장 추가 조성에 30억 원, 도시재생 및 경관 조성사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금오시장입니다. 35억 8,000만 원,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건립 사업에 30억 4,000만 원, 인동동 로데오 거리 경관 개선사업에 6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7쪽입니다.

도로 개발사업으로 송림 네거리 입체 교차로 설치 공사 130억 원, 옥계 동부초 주변 지중화 사업에 15억 4,000만 원, 상모～사곡 간 도로 확장 공사에 30억 원, 도량에서 지산까지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0억 원, 원지평로 네거리 입체 교차로 설치에 10억 원.

대중교통 지원사업으로 주행세 환급금 지원에 180억 그리고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50억 원, 산업단지공원 지하 주차장 공사에 44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8쪽입니다.

농축산 산업 육성사업으로 농어민 수당 75억 5,000만 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에 21억 8,000만 원, 밀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에 15억 원, 축산 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에 7억 3,000만 원.

보건 및 위생사업으로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에 25억 1,000만 원,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에 20억 2,000만 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운영에 11억 5,000만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19쪽입니다.

특별회계 사업으로는 구미복합역사 지하 주차장 시설 정비공사에 20억 5,000만 원, 의료급여사업 자치단체 부담금 41억 2,000만 원, 노후 상수도 정비공사 41억 7,000만 원, 원호 중계펌프장 설치 공사 75억 원을 계상하였습니다.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의 조성 규모는 12개 기금에 3,267억 원이며 세부 내용은 별책으로 갈음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주찬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도 예산안은 인구 유입을 위한 복지 확대, 정주여건 개선과 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아무쪼록 내년에 계획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의 깊으신 이해와 배려로 원안대로 심의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조)

2023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부록에 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