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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제17회 개회식 본회의(1996.08.23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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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구미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구미시의회사무국


1996년8월23일(금) 오전11시


제17회구미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1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영배 지금부터 제1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수근 오늘 제1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을지훈련등 시정에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김관용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많았습니다만 더위가 물러간다는 처서를 맞아 이렇게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8월은 일제치하 36년간의 고통속에서 벗어난 감격스런 달입니다.

암흑기의 선조들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일구어 낸 오늘의 이 조국을 우리는 영광스럽게 후손들에게 물려줄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 우리는 사회전반에 만연한 여러 가지 걱정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광복 51주년을 맞아 소위 통일축전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된 학생들의 폭력시위로 나라안이 온통 어수선할 뿐만 아니라 시민생활에도 많은 불편을 초래하였습니다.

다수 국민이 반대하고 북측의 전략에 동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무분별한 학생들의 폭력시위가 이제는 더 이상 정당화될 수 없으므로 학생들은 국내외의 큰 흐름을 잘 알고 이성을 되찾아 학업에 전념하고 자중해 주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경제적으로는 고물가, 저성장, 국제수지 악화의 지속으로 내년경제가 올해보다 더 어둡다는 전망과 함께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채산성 악화로 산업활동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의 수출목표 달성도 어렵다는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원주변의 폭력과 여성에 대한 성폭행, 쓰고 보자는 절약정신의 실종과 뒤틀린 과소비 성향, 피서지의 쓰레기 몸살과 대기오염등 이 모든 것이 결국은 우리들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할 것이며 우리 자신들을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마냥 앉아서 무관심하게 방치하고 어느 누가 해결해 주도록 기다릴 수만은 없습니다.

비록 당초의 기대치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192개국이 출전한 제26회 아틀랜타 올림픽에서 우리는 당당히 세계 10위권에 진입하여 한민족의 저력을 온세계에 떨치게 되었으며 특히 대회 마지막날 마라톤의 이봉주 선수가 세계각국에 생중계되는 가운데 은메달을 목에 걸고 올림픽 주경기장에 태극기를 올리는 순간 한없이 가슴 뿌듯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능히 할 수 있습니다.

걱정되는 경제, 사치와 낭비, 환경과 대기오염등 이 모든 문제에 대해 시민 모두가 제몫을 다하고 함께 동참하고 주인다운 행동을 할 때에 우리 사회는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 의원들은 시민보다 한발 더 앞서 참여하고 계도하고 노력하는 의지를 보이므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발전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하반기 각종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생활 불편사항 해소와 도로유지보수 등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사업에 투자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기타 각종 조례안을 심의의결하며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산업현장을 몸소 느끼고 체험하기 위해 기업체 방문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소득 1만불 시대에 걸맞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장기적인 시의 발전을 위해 심도있는 검토와 심사를 해주시기 바라며 수출산업의 역군들이 땀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 다같이 연구하여 최대한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전쟁 및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한 을지훈련 기간동안 대단히 노고가 많으셨으며 각종 건설사업 추진을 비롯한 학교주변 위해환경 단속 및 교통질서 계도와 자연정화 활동등 시정추진을 위해 부단히 애쓰시는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당부의 말씀도 드리고자 합니다.

얼마전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 커크가 다행히 우리나라를 비켜 지나갔지만 경기도와 강원지역의 대홍수를 거울삼아 언제 불어닥칠지 모를 태풍으로부터의 농작물 피해예방과 시민의 재산보호, 안전한 삶을 위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결코 우리지역이 재난으로부터 안심해도 좋다고만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각종 교량과 공공건물, 다중이용 시설등 사전예방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으며 사태발생시에 대처할 사후 대책도 함께 강구하여 재난으로부터 걱정이 없는 행정을 펼쳐주시기 바라며 늘 시민과 같이있고 시민과 함께 웃는 진정한 공직자가 되어주기를 당부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제2차 의원 해외연수를 실시하게 됩니다.

선진의회 민주주의의 실상과 도시교통 체계 쓰레기 처리시설 등을 견학하게 될 이번 연수도 더욱 알차고 내실있는 산 교육의 기회로 삼아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고 보다 차원높은 의회상을 구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연수단 전원이 건강하게 무사히 다녀오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끝으로 엊그제까지만 해도 동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함께했던 장영호의원이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것을 무척 아쉽게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바쁘신 가운데도 오늘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 그리고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고 마음이 평화롭고 여유있는 삶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영배 이것으로 제1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14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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