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구미시의회(임시회)
구미시의회사무과
1991년10월16일(수) 오후2시
제7회 구미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o 의장개회사
1. 폐식
(14시00분 개식)
○의사계장 김상규 지금부터 제 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 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녹음)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겠습니다.
녹음 전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전주)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녹음전주)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문창식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시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헌신 노력하고 계시는 집행기관 관계자 여러분들을 이렇게 자주 만나게 되니 정말 반갑습니다.
국화꽃 향기짙은 오곡의 풍성한 결실과 우리의 마음을 더욱 밝고 기쁘게 해주는 단풍철을 맞이하여 제7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기는 여러의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산하 12개사업소를 순방하여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입니다.
제7회 임시회기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시점에서 개회하게 된것은 시민의 봉사자이며 대변인인 우리 의원들이 행락철의 과소비 풍조를 근절시키고 검소하게 보내겠다는 의지가 포함되었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이 시대는 예보없이 닥쳐온 태풍에 휘말리기라도 한듯 기존의 국제경제 정치 질서가 그 뿌리채로 흔들리고 있는 격동의 시대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땅이 춤추었던 '88서울올림픽이 기폭제가 되어 동서 냉전시대의 종식을 가져오게 하였으며 급기야는 분단독일이 하나로 통합되었으며 소련이 사회주의의 맹주자리에서 밀려나오는등 동유럽 국가들이 사회주의를 속속 이탈하는가 하면, 남북한 U.N동시가입으로 한국민의 국제적인 지위와 위상이 높아짐에따라 교조적인 폐쇄국가로 악명이 높았던 북한마저 개방을 하지않으면 안될 격변의 시대에 직면해 있는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 모두가 곰곰히 생각 해 볼 문제점을 제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도 경제성장에 따른 기존의 사회 윤리적인 가치관 상실에 따른 불신 풍조의 만연과 일조일석에 부와 명예를 쟁취하려는 불로소득의 성취욕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사고가 팽배해짐에 따라 급기야는 교육계에서조차 이기적인 출세 지향주의를 낳기에 이르러 절제와 양보의 사회 윤리, 신뢰와 협동의 전통적인 가치관이 붕괴되므로 사회전반에 과소비 풍조가 만연되었다 하겠습니다.
경제이론상 G.N.P 5,000불 시대를 중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5,000불 시대를 슬기롭게 더욱 더 근면하게 넘기면 선진국으로 탈바꿈 할 수 있지만, 슬기롭게 넘기지 못하면 후진국을 퇴보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4개국이 우리들에게 좋은교훈을 주고 있지않습니까?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일컬었던 우리대한민국이 지금와서 지렁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들릴때 실로 가슴아픈 일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의원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관계자 여러분!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는 다른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의 역사보다도 굴곡과 파장이 드높은 역사였습니다.
1천 여회의 외침과 국난을 맞을때마다 그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강인한 주체정신과 의지를 보이며 단일 민족 문화를 유지하고 민족사를 줄기차게 이어 왔으며 동방의 한모퉁이에 있는 작은 나라를 인도의시성 타골은 "동방에 빛나는 등불"이라고 극찬을 하였으며 토인비는 금후의 태평양 문화는 "한국이 주도적 사명을 다할것"이라고 예언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역사속에서 국난의 시련을 극복하고 창조해 왔던 것처럼, 미래속에 한국의 이미지를 지속시킬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은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오직하나 끈끈하게 이어온 백의민족 한민족의 자랑인 전통의 윤리, 상부상조와 충효사상, 그리고 소박함을 나타내는 근검절약 정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 윤리를 살려 세계인에게 신뢰받는 민족, 존중받는 민족이 되려면 무엇보다도 더 국가의 명예를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해야할 명예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 국가와 국가간의 약속을 귀하게 여기고 맡은바 직분에 충실하는 지극히 조그마한 것들 입니다.
이웃과 밝은 인사를 나누고 이웃을 걱정하는 선량한 시민이 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기초인 지방자치제가 실시되어 지방의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므로 소수의 권력과 부를 누리는 자만이 인간다운 구실을 하는 시대는 지나가고 시민 모두가 복지를 누리고 사회의 모든 분야에 동참할 수 있는 모범 시민으로서의 명예를 귀하게 여기는 풍조가 나타날수 있는 구미 시민상을 정립하여 국가발전, 나아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지역사회의 복지와 번영이 곧 나라발전이고 세계 평화의 주춧돌이라는 것을 약속 드리면서 정치, 사회, 경제 모든 분야에서 21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상규 이상으로 제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있겠습니다.
(14시11분 폐식)







